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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오늘 오전 본회의 전 개원 협상 회동

등록 2020.06.05 09: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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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전날 비공개 만남 소득 있는 것 같다"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불기2564년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이 열린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대화하고 있다. 2020.05.30.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불기2564년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이 열린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대화하고 있다. 2020.05.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훈 기자 = 여야가 5일 오전 21대 국회 첫 본회의를 앞두고 개원 협상 최종 담판에 나선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각각 의원총회를 마친 뒤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김영진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김성원 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도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여야 원내대표는 지난 4일 저녁 세 번째 회동을 갖고 협상 타결을 시도했으나 합의점을 찾진 못했다. 다만 양측은 절충 가능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문표 통합당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서 "어제 저녁 비공개로 만났는데 거기서 나온 소득이 있는 것 같다"며 "그런 것들을 의총에서 추인할 것이냐, 그 문제 때문에 (오전 9시) 긴급 의원총회를 여는 것으로 연락받았다"고 밝혔다.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가 핵심이다. 여당은 의석수에 따라 모든 상임위원장을 가져와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야당은 법제사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자리는 내어줄 수 없다며 맞서고 있다. 야당은 또한 상임위 배분 문제가 합의에 이르기 전에는 의장단 선출을 위한 본회의도 열어선 안 된다는 입장이다.

이날 오전 회동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민주당은 이날 통합당 없이 단독개원을 강행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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