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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뱀장어 치어 방류…어민 소득증대 기대

등록 2020.06.05 16: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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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뱀장어 치어 방류

연천군, 뱀장어 치어 방류

[연천=뉴시스] 배성윤 기자 = 경기 연천군은 연천어촌계 대표자와 어업인 10여 명 및 관계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임진강 및 한탄강에 어린 뱀장어 3만1497마리를 방류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어민 소득증대와 임진강, 한탄강 등의 자연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매년 뱀장어를 비롯해 쏘가리, 참게, 다슬기 등의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이번에 방류한 뱀장어 치어는 사전에 유전자와 전염병 검사를 마친 길이 10㎝ 이상의 우량종으로 한 마리당 가격이 '민물의 제왕' 쏘가리보다 비싸다.

군은 뱀장어 치어 방류를 위해 8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였으며, 어린 뱀장어가 정착할 수 있도록 불법 어업 행위에 대한 지도·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선규 축산과장은 “연천군은 수질이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청정지역으로, 앞으로도 하천 수질 보전과 어족자원 증강을 위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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