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찰, 팔도 컵라면 용기에 청소년 범죄 근절 문구 삽입

등록 2020.06.30 16:11:3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수원=뉴시스]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주)팔도와 협업해 생산한 청소년 범죄 근절 홍보 문구가 삽입된 컵라면.(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수원=뉴시스]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주)팔도와 협업해 생산한 청소년 범죄 근절 홍보 문구가 삽입된 컵라면.(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수원=뉴시스]천의현 기자 =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종합식품기업 ㈜팔도와 협업해 컵라면 용기 등에 청소년 범죄 근절 문구를 삽입해 전국적인 홍보활동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중학생 집단폭행 사건과 아동 성착취 사건 등 청소년 범죄 근절을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특히 경찰은 청소년들이 즐겨 먹는 컵라면 용기 뚜껑과 포장 등에 ‘학교폭력·디지털 성범죄 117과 상담하세요’ 문구와 경찰 캐릭터를 삽입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는 전략이다.

팔도는 해당 홍보 문구가 삽입된 컵라면(3종) 등이 전국 매장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선다는 의지다.

 팔도 관계자는 “지키고 싶은 따뜻한 캠페인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식품 등을 활용해 국민에게 친근한 홍보 활동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배용주 경기남부경찰청장은 “학교 폭력 예방활동에 도움을 준 팔도 측에 오늘 감사패를 전달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활동 뿐만 아니라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기업 모두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