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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지멘스, 미래 엔지니어 함께 키운다

등록 2020.06.30 16: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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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 체결...지멘스, 330억원 상당 솔루션 50개 기증

오병준 대표(왼쪽)와 김수복 총장

오병준 대표(왼쪽)와 김수복 총장

[용인=뉴시스]이준구 기자 = 단국대가 지멘스디지털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와 함께 국내 제조산업을 선도할 스마트제조 및 공장 분야 전문가를 양성한다.

 스마트제조 및 공장이란 설계에서 제조, 유통까지 디지털 솔루션을 기반으로 효율성을 높인 자동화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양측은 30일 죽전캠퍼스 범정관에서 협약식을 열고 지멘스는 단국대에 330억원 상당의 ‘3D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심센터 3D 아카데믹 번들 외 3종) 솔루션’ 50개를 기증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제품을 모델링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뮬레이션 도구를 사용해 성능평가, 기계 프로그래밍 학습까지 가능하게 해 제품 제조 방법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단국대는 이 솔루션을 통해 공학교육의 품질을 향상하는 동시에 재학생 및 재직자 온·오프라인 교육을 하며 모든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수료증도 발급할 예정이다. 특히 양측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교육과정 및 교재도 공동 개발한다.

1847년 독일에서 설립된 지멘스는 200여개국 지사와 38만명의 직원, 연매출 868억유로(약 117조원)에 달하는 세계적 기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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