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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김대건길’ 걸으며 시민들과 소통

등록 2020.07.02 1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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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서포터즈·SNS기자단 10여명과 은이성지 탐방

 시민과 함께 김대건길을 탐방하는 백군기 시장.

시민과 함께 김대건길을 탐방하는 백군기 시장.


[용인=뉴시스]이준구 기자 = 백군기 용인시장은 2일 관광서포터즈, SNS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10여명의 시민들과 ‘청년 김대건길’을 걸으며 소통했다.

이날 백 시장과 참가자들은 항토문화재로 지정된 은이성지 내 김가항성당과 김대건기념관을 돌아보고 관광 콘텐츠 개발, 친환경 그린도시 조성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가자 도금숙씨는 “청년 김대건길이 앞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는 길이 되려면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또 다른 참가자 권수현씨는 “코로나19 이후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여행지에 대한 욕구가 높아진 것 같다”며 “시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여행지가 개발됐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이에 백 시장은 “청년 김대건길을 비롯해 3대하천 산책로를 모두 연결하고 내년에 경안천변 ‘도시숲’과 20만㎡ 수변생태벨트를 조성하고 나면 수도권 어느 도시보다 많은 힐링 공간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 김대건길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신부가 마지막까지 사목활동을 했던 양지면 은이성지와 안성 미리내성지를 잇는 순례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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