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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63명, 사흘째 50명 이상…수도권 31명·대구 13명·광주 6명

등록 2020.07.03 10: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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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52명·해외유입 11명…10개 지자체서 확진자 늘어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오른쪽)가 3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시청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기에 앞서 이용섭 광주시장으로부터 코로나19 발생 현황 보고를 받고 있다. 2020.07.03.  sdhdream@newsis.com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오른쪽)가 3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시청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기에 앞서 이용섭 광주시장으로부터 코로나19 발생 현황 보고를 받고 있다. 2020.07.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임재희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63명 발생했다. 7월 들어 지난 1일부터 3일 연속 50명대를 넘었다. 수도권과 대전, 광주에 이어 대구에서도 두 자릿수의 신규 확진자가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환자가 1만2967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2904명이었는데 하루 사이 63명이 늘어난 것이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의 통제 가능한 기준 중 하나로 일일 신규 확진환자 50명 이내를 제시한 바 있다. 지난 1일 51명, 지난 2일 54명, 이날 63명 등 3일 연속 신규 확진자가 50명을 넘은 상태다.

신규 확진자는 경기 18명, 대구 13명, 서울 12명, 광주 6명, 대전·검역 4명, 경남 2명, 인천과 충남, 전북, 경북 각각 1명씩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확진자는 52명이다. 지역사회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 16명, 서울 10명, 대구 10명, 광주 6명, 대전 4명, 인천과 충남, 전북, 경북 각각 1명씩 나타났다.

경기에서는 종교시설과 함께 이웃 간 모임, 아파트 내 집단감염 등이 발생한 상태다.

서울 역시 종교시설에서 확진자가 추가되고 있고 관악구 일가족 중심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에서는 한 연기학원에서 수강생 7명이 양성 반응이 나오며 집단감염 조짐을 보이고 있다.

광주에서는 사찰인 광륵사를 중심으로, 대전에서는 방문판매 업체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경기에서 대구에서 3명, 경기에서 2명, 경남에서 2명이 보고됐다.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4명이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75명이 늘어 1만1759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90.7%를 기록하고 있다. 격리치료를 받는 환자는 12명 줄어 926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282명을 유지했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2.17%다.

하루 간 코로나19 진단검사는 1만1799건이 실시됐으며 누적 검사량은 130만7761건이다. 현재까지 127만3234건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만1560건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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