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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아들 간호하던 30대 여성 '양성'…대전 105번 아내

등록 2020.07.04 10: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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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격리 입원…충북 확진 66명으로 늘어

확진 아들 간호하던 30대 여성 '양성'…대전 105번 아내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아들을 간호하던 3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대전 105번 확진자의 아내 A(대전시 동구)씨가 전날 오후 6시30분께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A씨는 지난달 28일부터 충북대병원에 격리 입원한 대전 106번 확진자인 아들 B(2)군을 같은 병실에서 간호해왔다.

지난 2일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충북대병원이 검체를 채취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남편이 확진자로 분류된 지난달 27일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A씨는 충북대병원에 입원했다.

도는 아들을 간호 중에 확진됐고 외부 출입을 하지 않아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로써 충북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6명으로 늘어났다. 도민 58명과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 격리 중 확진된 다른 시·도 군인 8명이다. 이 중 61명이 완치 퇴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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