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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식] 코로나 성금 7월 중 실직자 등에 전달 등

등록 2020.07.06 14: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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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안형철 기자 = 경기 수원시는 7월 안에 시민·기관·단체 등이 기부한 코로나19 성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한다고 6일 밝혔다.

수원시는 5월31일 기준 모금액 6억7415만원 가운데 4억7971만원(71.1%)을 7월 안에 배분할 예정이다.

남은 기부금은 5월31일 이후 접수된 기부금을 더해 9월에 2차 배분한다.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1억원, 실직자에게 2억8700만원,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게 9271만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는 금액 1억원은 확진자 동선으로 공개된 업체 50곳(각 100만원), 확진자 발생지역 주변업소 100곳(각 50만원)에 전달한다.

청년실직자(만19~34세), 실직한 택시운수 종사자 등 코로나19로 실직한 사람들에게 각각 100만원을 지급한다.

또 저소득 한부모 가족, 저소득 외국인 등 취약계층과 저소득층 어르신 도시락 제작비용으로 사용한다.

◇드림스타트센터 아동에 심리검사, 안과검진 지원

경기 수원시는 드림스타트 센터 관리 아동들을 대상으로 심리 검사와 안과 검진 등 의료지원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드림스타트센터는 사회적 배려계층 가정의 만 12세 이하 영유아·어린이와 그 가족에게 건강·복지·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수원시는 지난 1일 버드내아동발달센터, 해맑은정신건강의학과, 행복한우리동네의원, 연세소울정신건강의학과 밝은미소안과, 다비치안경 북수원홈플러스건너점 등과 협약을 맺고 심리 검사와 안과 치료를 지원한다.

협약을 통해 드림스타트에서 관리하는 아동들은 심리 상담 서비스, 심리 검사·치료, 안과 치료, 안경 구입 등의 서비스를 무상 또는 2만원 이내로 이용할 수 있다.

협약기간은 올해 11월 30일까지다.

한편 드림스타트센터는 우만·세류·영화 3개 센터에서 856명의 영유아·어린이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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