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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 서산시장 "순천만 뛰어 넘는 휴양 관광도시 조성"

등록 2020.07.06 14: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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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주년 기자회견

맹정호 충남 서산시장이 6일 오전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맹정호 충남 서산시장이 6일 오전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산=뉴시스] 이종익 기자 = 맹정호 충남 서산시장이 6일 "2년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에 방점을 두고 '호시마주(虎視馬走)'하는 자세로 미래를 향해 달리겠다"고 강조했다.

맹 시장은 이날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변화를 정확히 파악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위기를 슬기롭게 넘길 수 있도록 시정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앞으로 2년은 코로나19로 많은 것이 바뀔 것"이라며 "서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과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내기 위해 석유화학산업을 고부가가치 정밀화학 중심으로 육성하고, 4차 산업혁명 관련 유망 기업을 유치해 산업구조 다변화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편안하게 힐링 할 수 있는 자연 자원과 마음을 채울 수 있는 인문 자원을 모두 갖춘 서산의 장점을 활용하겠다"며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관광 트렌드에 맞춰 산림-해양 관광벨트와 종교, 문화 자원을 잘 연계해 순천만을 뛰어 넘는 휴양 관광도시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제시했다.

맹 시장은 이날 지난 2년의 성과에 대해 '서산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2년간 시민·소통·협업을 중심에 두고 자치·행정·시장 3대 혁신을 추진한 결과, 행정이 시민 중심으로 바뀌고 시민참여와 협업이 늘어났다"며 "관행과 답습에서 벗어나 비효율적인 업무는 줄이고 행정혁신을 통해 보다 일 잘하는 조직으로 변화했다"고 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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