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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에너지 절약한 976가구에 인센티브 지급

등록 2020.07.09 10: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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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온실가스를 감축한 가구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사진=임실군 제공)

[임실=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온실가스를 감축한 가구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사진=임실군 제공)

[임실=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생활 속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이바지한 가구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군은 지난해 하반기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인 탄소 포인트제의 가입 가구 중 5% 이상 전력량을 감축한 976가구에 대해 210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인센티브는 현금, 상품권, 그린카드 포인트, 종량제봉투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감축한 가구에 지원된다.
 
가입자들이 절감한 전기 사용량을 이산화탄소 감축량으로 환산하면 총 293t으로, 이는 30년 수령 소나무 약 4만5000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에 해당한다.

탄소포인트제는 비산업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의 일환으로 군에서는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가정, 상가, 학교 등 건물의 전기 사용량을 과거 상·하반기 평균 사용량 대비 5% 이상 절감하면 반기별로 1년에 2번 정산을 통해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군에 따르면 이달 현재 5000여 가구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 동참하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홈페이지에 접속해 개별적으로 가입할 수 있다.
 
심민 군수는 "탄소포인트제 가입으로 전기사용량을 줄이고, 대기전력 제로화 목표 등 다양한 환경정책 실천으로 청정 임실을 지키고, 범지구적 문제인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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