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민 10명 중 7명 "허성무 시장 잘하고 있다"
민선7기 2주년 맞아 시민 1500명 만족도 조사
시장 직무수행, 1년 반 만에 긍정 12.6%P 상승
코로나19 대응·정주 여건 긍정 평가 90% 넘어
[창원=뉴시스] 허성무 창원시장.(사진=창원시 제공)
부정적 평가는 21.3%, 모름 및 무응답은 8.4%였다.
창원시는 최근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만 19세 이상 시민 1500명을 대상으로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유선전화 면접 조사 방식으로 '창원시 시정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70.3%가 '허성무식 사람 중심 시정'에 대해 긍정 평가를 한 것으로 나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의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 ±2.53%포인트다.
또, 허성무 시장의 전반기 직무수행평가에 대해서는 창원시민 65.9%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해, 민선 7기 1년 반 만에 창원시민 긍정 평가가 2018년 53.3%에 비해 12.6%포인트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만족도에서도 긍정 평가(91.9%)가 부정 평가(6.4%)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창원=뉴시스] 경남 창원시민 1500명 대상 민선7기 2주년 '허성무 창원시장 시정운영 평가' 결과.(그림=창원시 제공) 2020.07.08. [email protected]
창원시에서 삶의 여건 개선 여부에 대한 응답 역시, 지난 여론조사(38.9%)보다 8.2%포인트 상승한 47.1%가 '향후 지금보다 더 좋아질 것이다'고 응답했다.
창원시가 가장 잘하고 있는 분야로는 환경(22.7%), 복지(19.8%), 도시정책(17.9%) 등의 순으로 꼽았다.
주민 소통 노력에 대한 응답에서는 시민 71.4%가 '창원시가 정책 추진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답변해, 2018년 조사 결과(57.8%)보다 13.6%포인트 상승했다.
향후 중점을 두어야 할 분야로는 경제(52.5%), 복지(14.9%), 환경(11.5%) 등의 순이었으며, 경제 분야가 가장 높았다.
[창원=뉴시스] 경남 창원시민 1500명 대상 민선7기 2주년 '창원시정 변화 공감도' 조사 결과.(그림=창원시 제공) 2020.07.08. [email protected]
허성무 시장은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여론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미흡한 부분은 면밀히 분석해 향후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당장 눈앞의 성과와 평가에 안주하기보다는 미래세대를 위해 앞으로의 10년을 내다 보고, 시민이 더욱 더 행복한 창원을 만들기 위해 더 속도를 내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이번 여론조사의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 ±2.53%포인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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