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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 긴급 처방

등록 2020.07.09 09:38:52수정 2020.07.09 09: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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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도가 코로나19로 경영상태가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 처방에 나섰다.

도는 올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업체 100곳을 선정, ‘소상공인 애로사항 팀닥터’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팀닥터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환경 변화에 취약한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과 경영개선지원금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팀 닥터는 세무와 제품 개발, 마케팅, 판로지원, 소비자 등 전문가 2인으로 구성, 애로사항을 전문적으로 해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들은 향후 매출감소를 회복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동시에 전략수립 컨설팅을 지원한다.

  특히 자문을 통해 필요 시 130만원의 경영개선지원금을 업체에 지원,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액 감소 피해를 입은 창업 6개월 이상인 도내 소상공인이다.

  다만, 소상공인정책자금 지원제외 업종 및 사치 향락 업종, 휴폐업 중인 업체 등은 제외된다.

  참여 희망 소상공인은 10~24일 충남경제진흥원을 방문하거나 우편·이메일로 관련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산업 전 분야에서 유례없는 피해가 발생, 비대면 등 새로운 소비문화가 확산하고 있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도가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경영 노하우를 공유, 사업 영위에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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