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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로킨 중국 물류기업 49위 선정…글로벌 공략 속도

등록 2020.07.09 11: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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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로킨 중국 물류기업 49위 선정…글로벌 공략 속도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CJ로킨이 중국 물류기업 49위에 선정됐다. 

CJ대한통운은 중국 계열사 CJ로킨이 '중국 국가발전 및 개혁 위원회'와 '중국 물류 및 구매 연합회'에서 발표한 '2019 중국 물류기업 TOP 50'에서 49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중국 국가발전 및 개혁 위원회는 중국 최고 국가행정기관 국무원 산하의 정부기구다. 중국 물류 및 구매 연합회 또한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서 중국 물류산업 발전을 추진하고, 산업표준 제정 통계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순위는 중국내 주요 물류기업들을 대상으로 매출액, 운송·창고 관리역량, IT시스템 도입 등 주요 지표를 공동 조사 후 종합한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됐다.

CJ로킨의 연간 매출액은 2018년 5556억원에서 2019년 6740억원으로 21%이상 증가했으며, 최첨단 해외 물류기술 연구소 TES이노베이션센터 차이나를 기반으로 중국 물류시장공략을 위한 선봉장 역할을 맡고 있다.

CJ로킨은 중국내 민영 물류기업만을 대상으로 조사해 함께 발표한 '2019 중국 민영 물류기업 TOP 50'에서는 23위를 기록했다.

CJ대한통운은 2015년 9월 중국 최대 냉장·냉동 물류업체인 CJ로킨(옛 룽칭물류) 지분 71.4%를 4550억원에 사들였다. CJ로킨은 중국 전역에 48개 거점과 100만㎡ 규모의 물류센터, 1500여개 도시를 잇는 광범위한 운송망을 갖추고 있다. 냉동·냉장 화물을 운반하는 콜드체인 물류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중국 100대 콜드체인물류기업'에 6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CJ대한통운은 2017년 11월 국내 물류기업 최초의 해외 R&D센터인 'TES 이노베이션센터 차이나'를 중국 상하이 CJ로킨 본사에 설립했다. TES 이노베이션센터 차이나는 CJ대한통운의 첨단 물류 기술들을 중국 현지 상황에 맞게 연구, 적용시킴으로써 CJ로킨의 물류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세계 물류 및 공급망에 차질이 없도록 CJ대한통운과 CJ대한통운의 글로벌패밀사가 고군분투하고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패밀리사와의 협업 및 시너지 창출을 통해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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