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푸드나무, 랭킹닭컴 가입자 증가 역대급"

목표주가 3만2000원으로 상향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13일 푸드나무(290720)에 대해 주력 브랜드의 판매량과 랭킹닭컴 가입자수 증가 등을 들어 2분기 실적 상승을 기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3만2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규모 광고선전비 집행이 지속됐지만 매출 성장 효과가 이를 상쇄한다"며 "'맛있닭'을 포함 전 주력 브랜드 판매량 급증이 예상된다. 랭킹닭컴 가입자수는 전분기 대비 10만명 가까이 증가한 110만명이 기대되는데 이는 창사 이래 유례없는 가입자수 증가"라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중국은 생산시설 구축을 완료하고 가동만 기다리고 있다"며 "중국 내 코로나19 여파가 완화되면 즉각 생산 및 오프라인 유통이 예상된다. 인도네시아를 포함 10개 이상 신규 지역과 수출도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홍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을 286억원,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71.2%, 27.9% 늘어난 수치다.

홈쇼핑 성과도 기대했다. 그는 "실시간 홈쇼핑에서 완판 효과와 티커머스 채널 추가 등으로 3분기 홈쇼핑 매출액이 10~20억원까지 증가할 것 같다"며 "랭킹닭컴 가입자수를 살펴본 결과 시장이 예상했던 증가세 둔화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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