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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렘데시비르, 중환자 57명에 투여…완치자 444명 혈장 공여"

등록 2020.07.16 14:38:21수정 2020.07.16 17: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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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18일 오후 2시10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6.18. (사진=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18일 오후 2시10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6.18. (사진=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연희 정성원 기자 =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 수입한 렘데시비르(Remdesivir)를 57명의 중증환자에게 투여했다. 

혈장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혈장 공여는 950명의 완치자가 참여의사를 밝혔고 지금까지 444명이 혈장을 제공했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16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본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말했다.

방역당국은 미국 길리어드 한국지사에 렘데시비르 5360명분 수입을 요청한 바 있다. 지금까지 25개 병원에서 57명의 중증환자에 대한 치료제를 신청했으며 모두 공급이 완료된 상태다.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공여는 지난 15일보다 560명이 추가로 혈장을 공여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 참여의사를 밝힌 950명 중 지금까지 444명이 실제 혈장을 제공했다.

이 중 이번주 중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 중 혈장 공여를 진행하는 완치자는 500명이다. 현재까지 230명에 대한 혈장 모집을 완료했다.

권 부본부장은 "다시 한번 혈장 공여에 참여 의사를 밝혀주신 분 그리고 혈장 공여를 실제로 실행해 주신 분, 모든 완치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혈장 공여하기를 자원할 완치자는 고대안산병원이나 계명대 동산병원, 경북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또는 콜센터(1522-6487)로 연락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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