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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고 지루해'…직장인 5명 중 2명 '보어 아웃' 경험

등록 2020.08.06 08: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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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보어 아웃 극복 방법 1위 '이직'

'재미없고 지루해'…직장인 5명 중 2명 '보어 아웃' 경험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직장인 5명 중 2명은 직장생활의 지루함과 단조로운 업무에서 비롯된 의욕상실을 뜻하는 '보어 아웃'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직장인 782명을 대상으로 '보어 아웃' 조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조사 결과, 응답자 41.0%는 직장생활을 하며 보어 아웃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보어 아웃을 경험했다'는 답변은 ▲대리급(45.1%)에서 가장 높았고 ▲과장급 이상(42.6%) ▲사원급(39.5%) 직장인 순이었다.

직장인들이 보어 아웃을 겪은 이유는 직급 별로 상이했는데, 먼저 사원급 직장인들은 보어 아웃을 겪는 이유로 꼽은 답변은 '원치 않는 일을 하고 있어서(적성에 맞지 않는 일을 해서)'가 42.1%(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리급 그룹의 경우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동기부여가 없어서'(39.1%)라는 답변과 '능력에 비해 쉽고 단조로운 업무만 하고 있어서'(39.1%)’란 답변이 가장 많았다.

반면 과장급 이상 직장인들은 보어 아웃을 겪는 이유 1위로 '앞으로의 상황이 나아질 것이란 희망이 없어서(43.3%)'를 꼽아 직급별로 차이를 보였다

한편, 보어 아웃을 경험한 직장인들에게 '보어 아웃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묻자 '이직(새로운 환경)'(44.5%), '꾸준한 공부·자기계발'(33.3%), '여행·휴식을 통한 리프레쉬'(27.1%) 등이 필요하다는 답변이 많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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