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용남초 박지환 학생, 전국발명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발명동아리 '꿈빛소금' 이도현 지도교사는 지도자상
[창녕=뉴시스] 지난 6일 제33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창원 용남초등학교 박지환 학생과 지도자상을 받은 창녕 유어초 이도현 지도교사.(사진=유어초등학교 제공) 2020.08.07. [email protected]
박지환 군은 과학발명동아리 '꿈빛소금' 5기 발명영재로,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해 감염병 확산방지 방법을 고민하던 중 '교차감염을 예방해주는 ABC 위생안심 버스벨'을 개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창녕 유어초등학교 이도현 지도교사는 지도자상을 받아 '꿈빛소금'이 발명 챔피언에 등극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꿈빛소금'은 이 교사의 지도로 이번 대한민국발명전시회 국무총리상 수상을 비롯해,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3연속 장관상 수상, 전국초·중학생 발명글짓기 공모전 최고상, 전국다빈치감동발상대회 대상 등 우수 과학발명동아리로서 눈부신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도현 교사는 올해 최연소 '대한민국 신지식인'에 선정됨과 동시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뽑은 '과학의 날 우수 과학교사'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현재, 영재교육원에서 발명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 교사는 다수의 특허증을 보유한 발명가이자 과학, 발명, 기술, 생태 분야의 국가기술자격증 및 전문자격증을 30여 개나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 과학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도현 교사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는 학생들과 뒤에서 묵묵히 지원해주신 오미자 교장선생님, 늘 응원해주는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학생이 발명을 통해 우수한 창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