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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숙소 무단이탈 잭 플리색 귀가 조치

등록 2020.08.10 14:55:14수정 2020.08.10 1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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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플리색

잭 플리색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한 잭 플리색(25)을 귀가 조치했다.

AP통신은 10일(한국시간) "플리색이 지난 토요일 밤 숙소를 빠져나가 시카고 거리에서 친구들을 만났다. 구단 측은 플리색의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선수들과 접촉하지 않고 그대로 렌트카를 이용해 클리블랜드로 돌려보냈다"고 보도했다.

숙소 무단 이탈은 명백한 방역 위반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집단 감염을 우려해 철저한 방역 규칙을 지키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현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이애미 말린스 등은 선수들의 집단 감염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클리블랜드 선수단 역시 플리색의 어리석은 행동에 대해 비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리색은 향후 코로나19 검사에서 두 차례 음성 판정을 받아야 팀에 합류할 수 있다.

플리색은 올해 3경기에 출전해 1승1패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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