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평화의 소녀상' 포천에도 세워졌다…임시제막식 개최

등록 2020.08.15 17:34:5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포천 평화의 소녀상 임시제막식

포천 평화의 소녀상 임시제막식

[포천=뉴시스] 배성윤 기자 = 포천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는 세계 위안부 기림의 날을 맞아 지난 14일 오후 대한성공회 포천나눔의집 마당에서 위안부 기림비인 평화의 소녀상 임시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시제막식은 100여명의 지역 주민이 모인 가운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됐다.

추진위 관계자는 "포천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는 것은 정치색과 이해관계를 넘어 포천 시민들의 자발적인 활동으로 시작했다"면서 "민족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보존하고, 포천시에 평화의 염원을 새기며, 나아가 평화의 길목으로서 평화, 인권, 생명, 사람의 가치를 존중하는 포천시를 건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추진위는 향후 포천시와의 협의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함께 만날 수 있는 장소로 평화의 소녀상을 이전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