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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날씨]태풍 영향은 유동적…무더위·열대야 기승

등록 2020.08.29 1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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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낮 기온 27~34도 전망…남부에 열대야

화요일 전라·제주 비…수요일 전국으로 확대

9월2일부터 태풍 '마이삭' 영향권 가능성도

[과천=뉴시스] 고승민 기자 =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비와 세찬 바람이 부는 날씨를 보인 27일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출근하던 한 직원의 우산이 바람에 뒤집어지고 있다. 2020.08.27. kkssmm99@newsis.com

[과천=뉴시스] 고승민 기자 =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비와 세찬 바람이 부는 날씨를 보인 지난 27일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출근하던 한 직원의 우산이 바람에 뒤집어지고 있다. 2020.08.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기상 기자 = 다음주(31~9월6일)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다음달 1일 전라도와 제주도를 시작으로 3일까지 전국에 비가 오겠다. 수요일부터는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의 영향권에 들 가능성도 있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주 낮 기온은 27~34도로 덥겠다. 특히 남부지방과 중부지방, 경상내륙은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매우 더울 것으로 예보됐다.

화요일인 9월1일과 2일에는 일부 남부지방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주중 비 소식도 있다. 오는 9월1일 전라도와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이 비는 전국으로 확대돼 9월2일부터 3일까지 전국에 비가 오겠다.

한편 필리핀 동쪽해상에 위치한 제9호 태풍 마이삭이 9월2일 제주도 인근 해상으로 들어와 3일 부산 인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보되면서 우리나라 남동쪽 지방이 태풍 영향권에 들 가능성도 있다. 다만 아직 태풍 위치가 멀어, 진로가 바뀔 수도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마이삭의 발달 및 이동속도, 경로에 따라 오는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의 예보는 변동성이 크겠다"면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21~25도, 인천 21~25도, 춘천 17~24도, 대전 18~25도, 광주 20~25도, 대구 19~24도, 부산 21~26도 등으로 관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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