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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개인 매수세에 코스피 2350선 가까이 반등

등록 2020.09.01 15: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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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4.02포인트(0.60%) 오른 2,340.19에 거래를 시작한 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4포인트(0.28%) 오른 850.58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원 내린 1,186.1원에 출발했다. 2020.09.01.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4.02포인트(0.60%) 오른 2,340.19에 거래를 시작한 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4포인트(0.28%) 오른 850.58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원 내린 1,186.1원에 출발했다. 2020.09.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전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동반 매도로 하락했던 코스피가 1일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2350선 가까이 반등했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326.17)보다 23.38포인트(1.01%) 오른 2349.55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2326.17)보다 14.02포인트(0.60%) 오른 2340.19에 출발했다.

전날 코스피는 1.17% 내린 2326.17에 마감했지만 이날 반등해 1%내외 오름세를 이어갔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전일 하락세를 뒤로하고 외국인의 대량 선물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했다"며 "장중 차익 매물이 출회되면서 상승폭을 축소하기도 했지만 중국 제조업 지표 호조에 기대 재차 반등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뚜렷한 변화 없이 외국인 선물 동향에 따라 변화를 보였다"며 "종목별로는 일부 재료가 유입된 종목들의 변화가 큰 모습을 보이는 경향"이라고 전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나홀로 2406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13억원, 54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47%)과 음식료품(-0.44%), 섬유의복(-0.21%)을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보험(4.23%)과 건설업(3.82%), 전기가스업(3.08%), 운송장비(2.96%), 의료정밀(2.13%) 순으로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카카오(-1.35%)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0.37%) 오른 5만4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13%), NAER(0.62%), LG화학(0.41%) 등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48.24)보다 5.13포인트(0.60%) 오른 853.37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848.24)보다 2.34포인트(0.28%) 오른 850.58에 출발한 뒤 1%미만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도 개인이 홀로 143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60억원, 280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렸다. 에이치엘비(4.03%)와 CJ ENM(4.80%), 케이엠더블유(2.88%), 제넥신(0.95%) 등은 상승한 반면 씨젠(-3.23%)과 알테오젠(-2.11%), 셀트리온헬스케어(-0.10%) 등은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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