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과천시 3차 추경 3861원 확정…시 의회 통과

등록 2020.09.18 19:00:2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과천시청 전경.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과천시청 전경.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는 제3회 추가경정 예산 3861억원이 시의회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18일 시에 따르면 관련 예산이 이날 열린 과천시의회 제251회 임시회의 본회의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통과됐다.

이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 3000억원에 비해 861억원이 증가된 금액이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초점이 맞쳐진 이번 예산은 지방세 77억원, 국·도비 보조금 176억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등 672억원 등이 증액 됐다.

반면에 세외수입은 코로나19와 관련해 115억원 감소했다. 증액된 주요 세출 예산 내역은 ▲공공질서 및 안전사업 7억원 ▲사회복지 사업 162억원 ▲보건사업 32억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관련 사업 13억원 등이다.

과천시는 이번 추경 예산안에 포함된 지역화폐 확대 발행, 희망일자리 사업, 공공그린 리모델링 사업, 가로등 누전선로 정비사업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과 시민생활 편의 향상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취소·감액된 과천축제, 화훼박람회, 평생학습축제 등 각종 행사 예산 70여억원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현안 사업에 재투자한다. 

김동석 기획감사담당관은 “이번 3차 추경을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 여러분께 도움을 드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집중 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