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DB에 28점차 대승…컵대회 유종의 미
이대헌-전현우 39점 합작
1승1패로 준결승 진출 실패…DB는 2패로 마감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인천전자랜드 이대헌. (제공=KBL)
전자랜드는 25일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DB에 109-81로 승리했다.
앞서 서울 SK(2승)에 패한 전자랜드는 1승 1패를 기록하며 준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DB는 2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전자랜드는 이대헌(20점)과 전현우(19점)가 39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전현우는 팀 내 최다인 3점슛 5개를 성공하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또 김낙현(13점 8어시스트)과 헨리 심스(12점 11리바운드)도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대승을 도왔다.
[서울=뉴시스] 인천전자랜드 핸리 심스. (제공=KBL)
3쿼터에서도 전자랜드의 리드가 계속됐다. 차바위, 전현우, 김낙현이 3점슛을 연속해서 성공하며 경기 종료 2분을 남기고 100점을 돌파했다.
DB에선 정준원이 14점으로 분전했지만, 나카무라 타이치가 4점에 그치는 등 부진하며 전자랜드 추격에 실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