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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항구포차' 2시간 일찍 문 엽니다

등록 2020.10.20 11: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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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부터 운영

포차별로 인테리어, 메뉴 보강

목포 항구포차

목포 항구포차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는 동절기를 앞두고 19일부터 '목포 항구포차' 개점 시간을 평소보다 앞당겨 오후 3시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 개장한 항구포차 운영시간은 그 동안 오후 5시에서 다음날 오전 1시까지였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고 동절기로 들어서 일몰시간이 빨라짐에 따라 많은 이들이 포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점시간만 변경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지 않은만큼 그 동안 입구에서 일괄 실시해 온 발열 체크와 방문 기록은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포차별로 한다.

목포 항구포차는 코로나19와 태풍 등으로 비수기를 보내면서 15개 부스별로 인테리어를 강화하고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를 해왔다.

 항구포차 근처에는 계절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볼거리도 풍부해 찾는 이들에게 가을밤의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남항의 해변맛길 30리 2구간에는 코스모스, 해바라기, 백일홍 등 드넓은 꽃 정원이 펼쳐진다. 동명동 물량장에서는 제철을 맞은 조기털기가 한창으로 항구도시 목포 만의 특색 있는 광경을 만끽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가을을 맞은 목포 항구포차가 새롭게 정비된 모습으로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주 출입구인 동명동 물량장은 조기털기 작업이 한창이어서 남항 출입구 방향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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