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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군인 포함 총 114명 확진…거리두기 2단계 가나

등록 2020.11.23 14: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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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뉴시스] 이호진 기자 = 5일 군 간부와 사병 등 3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감염된 경기 포천시 내촌면의 부대 정문이 쇠사슬로 굳게 잠겨 있다. 2020.10.05.  asake@newsis.com

[철원=뉴시스]장경일 기자 = 강원 철원군 육군 모 부대에서 23일 3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민간인을 포함, 총 확진자가 100명대를 넘어섰다.

철원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서면에 소재한 육군 모 부대에서 이날 부대원 3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해당 부대에 코로나19 증상 의심자가 발생해 부대에서 전수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육군은 해당 부대 근무자들을 전원 1인 격리조치했고 확진자들을 모두 보건당국이 지정한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번 확진 판정으로 철원군 코로나19 확진자는 114명으로 늘었으며, 이중 군장병은 36명, 민간인은 78명이다.

한펴, 철원군은 확진자가 군부대를 중심으로 급증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검토하고 있다.

철원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격상 결정이 나면 즉시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557명으로 급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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