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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행세' 금은방서 귀금속 가로챈 고교생 2명 입건

등록 2020.11.25 09: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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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 북구 오치동 광주 북부경찰서 본관동. (사진=뉴시스DB) 2020.02.12. sdhdream@newsis.com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 오치동 광주 북부경찰서 본관동. (사진=뉴시스DB) 20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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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25일 손님을 가장해 금은방 업주를 속여 귀금속만 가로챈 혐의(절도 등)로 고등학교 1학년생 A(16)군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3일 오후 1시32분께 광주 북구 일곡동 한 금은방에서 300만 원 상당의 순금 팔찌 1점을 가로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손님 행세를 한 A군은 팔찌를 구입할 것처럼 업주를 속인 뒤 착용한 채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당시 주변을 서성이고 있던 A군의 친구는 타인의 신분증을 이용해 훔친 금팔찌를 전남 담양의 한 금은방에서 되판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A군 친구는 '훔친 귀금속인지 몰랐다. 부탁을 받고 대신 처분해준 것이다. 신분증은 길에서 우연히 주운 것이다'며 절도 범행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품을 회수했으며, A군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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