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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11월 2만1384대 판매…파업에 전년比 45.6%↓

등록 2020.12.01 14: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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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53.7% 감소…수출 53.7% 감소

한국지엠, 11월 2만1384대 판매…파업에 전년比 45.6%↓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지엠주식회사가 11월 한 달 동안 2만1384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노동조합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5.6% 감소했다.

내수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5% 감소한 6556대를 나타냈다. 수출은 53.7% 감소한 1만4828대를 나타냈다.

내수시장에서는 쉐보레 스파크가 11월 1987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1325대가 판매되며 스파크의 뒤를 이었다. 

단종을 앞두고 있는 다마스와 라보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68.2%, 48.5% 증가한 439대, 508대가 판매되며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지엠은 다마스와 라보에 대해 현금 할인과 72개월 장기 할부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는 각각 312대, 604대 판매됐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코로나 19의 재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스파크,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 등 쉐보레 대표 차량들이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며 "12월에는 올해 최고 수준의 프로모션과 더불어 연말 판매 상승 모멘텀을 지렛대 삼아 올 한 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쉐보레는 12월 한 달간 '소중한 당신과 함께, 쉐보레' 프로모션을 통해 11월에 이어 연중 최대 규모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의 일환으로 이달 말까지 고객들이 퀴즈를 풀고 응모하는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하고, 응모 고객 중 추첨된 이들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장 방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이 표기된 스크래치 카드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즉석 경품 뽑기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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