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농업잔재물 태우지말고 무료 파쇄작업 신청 하세요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양평군연합회(031-771-5863)에 신청하면 무료

양평군 농업잔재물 무료 파쇄작업 신청받아.

[양평=뉴시스] 문영일 기자 = 경기 양평군이 농업잔재물 파쇄 작업 대행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농업잔재물 불법 소각으로 미세먼지와 산불이 발생하지만 농업인들이 처리에 부담을 느껴 현장을 방문, 파쇄 사업에 나섰다.

군과 (사)한국농업경영인양평군연합회(회장 김영삼)가 위탁계약을 체결해 내년 상반기까지 영농현장에서 발생되는 농업잔재물을 파쇄기를 이용해 파쇄하고 퇴비화한다.

지난달 30일에는 군 관계자, 농업인, 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읍, 강하면, 양동면 일대에서 농업잔재물 파쇄 작업 시연회를 개최했다. 깻묵, 고추대 등을 파쇄하는 작업을 직접 보여줘 농업잔재물 처리에 고민하는 농업인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농업잔재물 파쇄작업은 농가별로 파쇄할 잔재물 일정량을 한곳에 모아두고 마을별로 신청하면 작업단이 현장을 방문해 파쇄하게 된다. 파쇄비용은 무료이며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양평군연합회(031-771-5863)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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