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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자가격리 수능 수험생 4명 별도시험장서 시험

등록 2020.12.02 14: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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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수능시험 방역관리 만전

보건소, 오늘 오후 10시까지 신속검사 지원

수능이후 대학별 평가대비 방역TF 운영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3일 오전 경남 창원시 창원토월고등학교 정문 안쪽에서 한 담임교사가 수험생에게 수험표와 유의사항 안내문을 배부한 후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2020.12.2. hjm@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3일 오전 경남 창원시 창원토월고등학교 정문 안쪽에서 한 담임교사가 수험생에게 수험표와 유의사항 안내문을 배부한 후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2020.12.2.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와 도교육청은 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단 한명의 수험생도 시험 응시에 차질을 겪지 않도록 만반의 대책을 마련해 준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경남에서는 도내 7개 시험지구 106개 일반시험장과 10개 별도시험장, 1개 병원시험장(마산의료원)에서 수험생 2만9078명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다.

코로나19 확진·격리자도 수능에 응시할 수 있는 만큼, 경남도는 '코로나19 확진·격리 수험생 지원 계획'을 수립해 지난달 19일부터 현장관리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2일 오후 1시 기준으로 경남에는 4명의 수험생이 자가격리 중이며, 이들은 지역별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자가격리자 수험생의 경우, 보건소, 소방서 등에서 이송을 지원한다.

또한,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수험생들이 수능시험 전에 신속히 검사 받을 수 있도록각 시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늘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수험생에 대한 검사를 우선해 진행하기 위해 비상근무 인력을 증원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아울러, 각 고사장 방역과 감독관 및 시험 종사자의 증상 유무 파악 등 수능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부서·기관과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경남도는 앞서 지난 11월 17일부터 입시 학원에 대해서는 지자체·교육청 합동 점검반이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자주 방문하는 PC방, 노래연습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방역을 강화하여 수능 전 감염 요인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민기식 경남도 통합교육추진단장은 "수능 관련 부서·기관과 협력해 차질이 없도록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수능 이후 학교별로 실시되는 대학별 평가에도 많은 수험생이 모일 것을 대비해 방역전담조직(TF)을 구축·운영해 추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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