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수능' 청주시, 코로나19 특별 상황관리 돌입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 청주시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별 상황관리'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수능 전날인 이날부터 오는 6일까지 특별 상황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내 중점 및 일반관리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한다.
수능일인 3일까지는 전 직원을 동원해 대상시설에 점검사항을 홍보·안내하고, 이후 주말까지 시설별 담당부서를 중심으로 단속에 나선다.
대상시설은 유흥시설,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영화관, 오락실·멀티방, PC방을 비롯해 지역 내 중점관리시설(9종)과 일반관리시설(14종) 총 1만6229곳이다.
점검 내용은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관리, 환기·소독, '사회적 거리두기 준 2단계' 시설별 영업시간 제한, 음식섭취 금지 등에 대한 준수 여부다.
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은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보건소에서 수험생임을 밝히고 진단검사를 받아달라"며 "수능이 끝난 후에도 감염예방을 위해 모임과 행사, 밀집·밀폐시설은 방문을 자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