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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주택·군위 돈사 불, 1명 사망-돼지 4000마리 폐사

등록 2020.12.02 17: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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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주택화재

김천 주택화재


[김천=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 김천의 주택과 군위의 돼지농장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돼지 수천마리가 죽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일 오후 1시59분 군위군 군위읍 대흥리의 돼지농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시간5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돈사 1개 동과 다른 1개 동 일부를 태워 돼지 약 4000마리(소방서 추산)가 폐사했다.

 앞서 같은날 오전 5시20분께 김천시 아포읍의 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1200여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화재로 인해 주택 일부가 붕괴됐으며 붕괴된 주택 내부에서 A(40)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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