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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면동·원묵초등학교서 확진자 발생…전수검사 실시

등록 2020.12.02 20: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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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동초 교직원 확진판정…학생, 교직원 등 531명 검사

원묵초 재학생 1명 확진…접촉 가능자 1312명 검사중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보건소 선별진료소가 22시까지 연장운영하는 2일 오후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불이 켜져 있다. 2020.12.02.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보건소 선별진료소가 22시까지 연장운영하는 2일 오후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불이 켜져 있다. 2020.12.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중랑구는 관내 면동초등학교와 원묵초등학교에서 각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날 관내 면동초등학교 교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는 타 자치구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원묵초등학교에서는 해당 학교에 다니는 학생 1명이 이날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그는 비동거가족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동거가족들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구는 확진자 발생 즉시 해당 초등학교와 긴급 대책회의를 실시하고 현장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오후 1시께 설치된 면동초등학교 선별진료소에서는 총 531명에 대한 검체검사가 실시됐다. 검사대상자 531명은 확진자와 같은 기간(11월23일~12월1일)에 등교하고 동일 건물에서 수업을 받은 1~2학년 학생, 교직원, 기타 학교관계자 등 접촉 가능성이 있는 사람 모두가 포함됐다.

원묵초등학교 선별진료소는 이날 오후 2시경 설치됐다. 구는 확진자와 같은 기간(11월30일~12월2일)에 등교한 전교생, 교직원, 기타 학교관계자 등 총 1312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검사결과는 3일 나오는대로 공지할 것"이라며 "두 학교 모두 방역소독을 완료했고, 학교시설은 폐쇄 조치했다. 해당 학교의 전교생들은 4일까지 3일간 원격수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당 학교의 등교 여부는 추후 결정될 것"이라며 "교육청과 상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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