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하남3지구 주차시설 15곳 완공

주차장 12, 주차빌딩 2, 버스주차장 1곳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가 하남3지구 도시개발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주민지원사업 중 15개 주차시설사업이 완료돼 정주여건 개선과 주차난 해소가 기대된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시비 306억 원을 광산구에 지원해 도로 위나 교통광장에 설치된 주차지역 이외의 노외(路外)주차장 12곳 193면과 버스주차장 1곳 11면을 완료해 개방했고, 주차빌딩 2곳 315면은 오는 3월 개방할 계획이다.

주차시설 이외의 주민지원사업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 마을회관은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지상 2층 규모로 노인과 장애인 등 복지시설을 갖추고 오는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주민복합시설과 생활체육시설도 설계가 진행 중이다.

시는 주민지원사업이 마무리되면 쾌적한 정주 환경 개선으로 도시화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배 시 도시재생국장은 "하남3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일환인 주민지원사업은 사업 초기에 주민협의체를 구성·운영하는 등 기획에서 설계, 공사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반에 주민들이 참여해 생활 만족도와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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