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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신혼부부 '감소'…재혼 비중 전남이 전국 최고

등록 2021.01.25 16: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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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혼부부 자녀 출산 비중 전남이 광주보다 높아

[광주=뉴시스]=2019년 광주·전남 신혼부부 현황. (그래픽=호남지방통계청 제공) 2021.01.25.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2019년 광주·전남 신혼부부 현황. (그래픽=호남지방통계청 제공) 2021.01.25.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 신혼부부 비중이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이 25일 발표한 '통계로 본 2019년 호남지역 신혼부부 현황·분석 자료'에 따르면 광주지역 신혼부부는 3만3878쌍으로 전년(2018년) 대비 4.7% 감소했다.

전남지역도 3만8275쌍으로 전년 대비 4.7%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재혼 신혼부부 비중은 전남이 28.2%로 전국 1위를 나타냈고, 광주는 19.4%로 13위를 보였다.

2019년 초혼 신혼부부 중 자녀를 출산한 부부 비중은 전남(65.5%)이 광주(63.6%)보다 높았다.

평균 출생아 수는 전남 '0.86명', 광주 '0.81명'으로 양 지역 모두 1%를 넘지 못했다.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는 전남 65.5%, 광주 63.6%로 10쌍 중 4쌍은 아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5세 이하 자녀 보육 형태 중 어린이집 보육 비중은 전남 '52.8%', 광주 '51.9%'로 나타났으며, 가정양육 비중은 전남 '4.45%', 광주 '41.0%'이다.

맞벌이 부부 비중은 광주(50.6%)가 높았으며 전남은 44.5%에 그쳤다.

신혼부부 연평균 소득은 광주 4969만원, 전남은 4439만원으로 조사됐다.

대출 잔액 중앙값은 광주(1억27만원), 전남(7833만원) 모두 연소득 대비 두 배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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