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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 포칼 결승서 도르트문트에 1-4 완패…황희찬 45분

등록 2021.05.14 07: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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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AP/뉴시스]황희찬의 소속팀 라이프치히가 14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020~2021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결승에서 1-4로 완패했다. 황희찬은 전반 45분만 뛰었다.

[베를린=AP/뉴시스]황희찬의 소속팀 라이프치히가 14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020~2021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결승에서 1-4로 완패했다. 황희찬은 전반 45분만 뛰었다.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무대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라이프치히)이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결승에서 첫 우승을 노렸지만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소속팀 라이프치히는 다음을 기약했다.

라이프치히는 14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020~2021시즌 DFB 포칼 결승에서 초반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1-4로 완패했다.

이 대회에서 첫 번째 우승을 노렸던 라이프치히는 기싸움에서 밀리며 최종전에서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2018~2019시즌 포칼 결승에 올랐지만 당시에도 바이에른 뮌헨에 져 준우승에 만족했다.

도르트문트는 통산 5번째 포칼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7년 이후 4년만의 우승이다.

준결승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기세를 올렸던 황희찬은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45분만 뛰었다. 실점의 빌미가 되는 플레이를 하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만약 라이프치히가 우승했다면 황희찬은 1980~1981시즌 차범근 이후 40년 만에 포칼 우승을 경험하는 한국 선수가 될 수 있었다.

라이프치히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제이든 산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베를린=AP/뉴시스]황희찬의 소속팀 라이프치히가 14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020~2021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결승에서 1-4로 완패했다. 도르트문트의 5번째 우승이다.

[베를린=AP/뉴시스]황희찬의 소속팀 라이프치히가 14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020~2021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결승에서 1-4로 완패했다. 도르트문트의 5번째 우승이다.

추가 실점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 공교롭게 황희찬이 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범해 빌미를 줬다.

황희찬이 전반 28분 스로인을 잡는 과정에서 백패스 형태로 흘렸고, 이는 도르트문트의 역습 기회로 연결됐다.

간판 공격수 엘링 홀란드는 놓치지 않고, 추가골로 연결했다. 홀란드는 황희찬과 과거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추가시간 산초의 세 번째 골로 승기를 잡았다. 황희찬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라이프치히는 후반 26분 다니 올모의 만회골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홀란드에게 한 골을 더 내주며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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