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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 13개월 외국인 아동 '멍자국 등' 학대정황…경찰수사

등록 2021.06.11 17: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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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 13개월 외국인 아동 '멍자국 등' 학대정황…경찰수사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13개월된 외국인 아동에게서 학대 정황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10일 오후 8시께 병원 응급실로 생후 13개월 된 태국 국적 A군이 119구급차를 통해 실려 왔다.

A군은 허벅지에 다수의 멍 자국과 MRI 검사에서 뇌출혈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의 부모는 모두 태국인으로, 경북 안동에서 지난 5월 16일부터 일을 하게 되자 태국 국적의 위탁모에게 A군을 맡겼던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현재 A군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위탁모의 아동학대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까지 뚜렷하게 학대 정황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며 자세한 것은 좀 더 조사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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