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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에 ‘미세먼지 저감 기술 GPUS 모델’ 테스트베드 조성

등록 2021.07.29 08: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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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계동 색동어린이공원 앞...환경부 연구과제 결과 제공

 수원시 인계동에 설치된 ‘미세먼지 저감 기술모델’ 테스트베드.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 인계동에 설치된 ‘미세먼지 저감 기술모델’ 테스트베드. (사진제공=수원시)


[수원=뉴시스]이준구 기자 = 경기 수원시 인계동 색동어린이공원 앞 도로변에 ‘미세먼지 저감 기술(GPUS) 모델’인 테스트베드가 조성됐다.

‘미세먼지 저감 기술’은 환경부 연구과제인 ‘도시생태계 건강성 증진 기술개발 사업’의 하나로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이를 수행한다.

GPUS(Green Purification Unit System) 모델은 식물을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 기술로 미세먼지 측정·물리정 정화(필터) 모듈·생태(식물) 모듈·IoT(사물인터넷) 유지관리 모듈의 다중 결합형이다.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통행량이 많고, 미세먼지 발생 우려가 높은 어린이공원 앞 도로변에 미세먼지 저감 기술 테스트베드를 운영하며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환경부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서면으로 협약을 체결하고, 테스트베드 조성·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테스트베드 부지를 제공하고, 수도·전기 등 연구에 필요한 것들을 지원하며 서울대 산학협력단은 테스트베드를 조성·유지 관리하고, 미세먼지 모니터링·연구 결과를 수원시에 제공하기로 했다.

유원종 수원시 기후대기과장은 29일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미세먼지 저감기술 개발 연구사업 실증부지를 수원시에 조성해 미세먼지 저감기술을 적용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이번 연구로 효과가 검증되면 미세먼지에 취약한 지역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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