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탁]SK바이오사이언스·위메이드·메리츠금융지주(종합)
SK바사, 임상 3상 돌입 소식에 상승
위메이드, 무상증자+신작흥행에 ↑
메리츠금융, 자사주 신탁계약에 '쑥'
부산 동아대학교병원에서 GBP510 임상3상 피험자 투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K바이오사이언스는 31일 전 거래일 대비 1만4000원(4.67%) 오른 31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워싱턴대학 항원디자인연구소(IPD)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 3상 시험 첫 피험자 투여를 개시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국내에서 개발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첫 3상 투약이다.
3상은 고려대 구로병원 등 국내 14개 기관과 유럽, 동남아 등 해외 기관에서 만 18세 이상의 국내외 성인 4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회사는 내년 상반기엔 중간 데이터를 확보해서 국내 허가를 받고 WHO PQ(사전적격성평가) 인증 및 국가별 긴급사용허가 획득 준비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위메이드 = 위메이드가 무상증자와 신작 흥행 소식에 급등했다.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 대비 1만2300원(14.93%) 오른 9만4700원에 마감했다.
위메이드는 보통주 1주당 1주의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전날 장 마감 이후 공시했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다음달 14일이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10월6일이다.
위메이드는 신작 게임 흥행 기대감 영향으로 전날 가격제한폭(29.97%)까지 올랐다. 전세계 170개국에 출시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4가 흥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서다.
글로벌 출시된 미르4는 총 12개 언어를 지원한다. 게임 내 채팅 번역 기능으로 다양한 국적의 이용자가 언어의 장벽 없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위메이드는 미르4를 한국에서 먼저 내놨다. 출시 직후 양대 앱 마켓 1위와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메리츠금융지주 = 메리츠금융지주가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소식에 상승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1750원(6.48%) 오른 2만87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메리츠화재는 7.93% 올랐다.
메리츠금융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날 장 마감 이후 공시했다.
계약체결기관은 NH투자증권이며 계약기간은 내년 8월29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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