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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대곡고, 진주 혁신도시 이전 주민들 ‘내홍‘

등록 2021.10.19 13: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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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진주 대곡고, 진주혁신도시 이전 반대 기자회견.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진주 대곡고, 진주혁신도시 이전 반대 기자회견.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대곡고등학교가 진주 혁신도시 이전을 추진하자 주민들 사이에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진주시 대곡면 조직단체협의회는 19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곡면 지역주민들은 대곡고의 진주 혁신도시 이전 설립 추진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학교 이전의 엄중한 상황을 지역주민, 총동문의 의견수렴 과정없이 단지 학령인구 감소로 폐교가 될 우려로 이전해야 된다는 말도되지 않는 논리로 졸속 추진하고 있다”며 “대곡고 총동창회의 막무가내식 형태에 지역민들은 분노한다”고 말했다.

특히 대곡고 진주혁신도시 이전에 대해 공청회 한번없이 이전추진위원회부터 출범한 것은 공정하지 못하고 정의롭지 못하며 투명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대곡중학교가 이전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또다시 총동창회가 대곡고 이전을 추진하는지 모르겠다”며 “대곡면민들은 대곡고의 이전 설립 추진을 결사반대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진주 대곡고 혁신도시이전추진위원회는 1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곡고를 진주혁신도시로 옮길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추진위는 ”고령화와 입학생 감소 등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하 모교를 살리고 혁신도시 발전의 기반이 되도록 하기위해 모교 이전을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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