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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사시 9수 끝에 합격한 공부 인생 공개

등록 2021.12.06 15:20:42수정 2021.12.06 15: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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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10시45분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출연

윤석열

윤석열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부 비법을 밝힌다.

윤 후보는 7일 오후 10시45분 방송하는 KBS 2TV 예능물 '옥탑방의 문제아들'(옥문아)에 출연한다. 지난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이어 등장한다.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서 공부 비결과 사법고시 9수 합격 비화를 털어놓는다.

윤 후보는 검사 시절 '석열이 형'으로 통했다. "9수를 했기 때문에 어린 선배들이 많았다"며 "친해지면 나이순으로 호칭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옥문아 멤버들이 '석열이 형이라고 불러도 되냐'고 하자, "형이라고 불러주는 게 제일 좋다"고 했다.

독특한 공부 철학도 밝혔다. "공부가 재미있으면 잠이 안 온다"며 "졸린다는 것은 공부가 재미없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재미없는 암기 과목은 낮에 하고, 좋아하는 과목은 졸려도 계속할 수 있는 밤에 공부했다"고 덧붙였다.

친구 결혼식에 참석한 덕분에 사법고시에 합격한 비화도 공개한다. 시험 직전에 친구 결혼식이 대구에서 있었다며 "처음에는 못 간다고 했는데 친구 생각에 공부가 안 되더라. 대구 가는 길에 버스 안에서 수험서를 폈는데 심심풀이로 본 부분이 시험에 출제 돼 최고 득점으로 합격했다"고 귀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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