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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탁]KG스틸·코오롱생명과학·일동제약(종합)

등록 2022.04.13 15: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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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스틸, 쌍용차 인수 사전 인수의향서 제출 소식에 롤러코스터

코오롱생명과학, 7234억원 규모 기술이전에도 하락

일동제약, 국세청 세무조사 소식에 14%대 하한가

[핫스탁]KG스틸·코오롱생명과학·일동제약(종합)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KG스틸=KG스틸의 주가가 쌍용자동차 인수 사전 인수의향서 제출 소식에 롤러코스터를 탔다.

13일 KG스틸은 전 거래일과 동일한 1만7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1만9550원까지 오르며 10%대 급등세를 나타냈지만 차익실현 매물 등이 나오면서 장중 하락전환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나타냈다.

KG그룹은 쌍용차 매각 주간사인 EY한영에 쌍용차 인수 사전의향서를 제출했다고 이날 개장 전 공시했다.

회사 측은 "쌍용차 인수를 검토하던 과정에서 KG컨소시엄을 구성했고, 계열사인 KG스틸홀딩스㈜를 대표자로 해 공고 전 매각 주간사에게 사전 인수의향서를 전날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본 컨소시엄은 회생법원의 인수합병(M&A) 매각절차 공고 시 본 인수의향서 제출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인수 여부 및 인수 주체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이 없다"며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전했다.

◇코오롱생명과학=코오롱생명과학이 7234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소식에도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오롱생명과학은 300원(0.81%) 내린 3만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장 전 코오롱생명과학은 싱가포르 주니퍼바이오로직스와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TG-C'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장 초반 12% 넘게 급등세를 나타냈지만 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 장 막판 하락세로 전환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총 7234억원(약 5억8718만 달러) 규모로, 반환 의무 없는 계약금 150억원(약 1218만 달러)과 단계별 판매 마일스톤 약 7084억원(5억7500만달러)을 포함한 금액이다.

주니퍼바이오로직스는 앞으로 한국 및 중화권(중국·홍콩·마카오·대만)을 제외한 일본 등 아시아 지역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TG-C와 관련한 연구·개발·상업화의 독점권을 갖게 된다. 계약 기간은 각 국가별로 20년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TG-C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지원과 TG-C의 제품 공급을 담당한다.

◇일동제약=일동제약이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일동제약은 1만9300원(29.92%) 내린 4만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일동제약에 대한 세무조사를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은 전날 서울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에서 일부 자료를 확보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4국은 비정기 특별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세무조사의 목적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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