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아산 숲속의 진주’ 산림레포츠 단지 4일 1단계 개장
네트어드벤처, 트리탑 등 산림이용 가족 놀이시설 갖춰
[진주=뉴시스] 진주 '월아산 숲속의 진주'내 산림레포즈단지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오는 4일 진성면 ‘월아산 숲속의 진주’ 내 산림레포츠 단지 1단계 조성을 마무리하고 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산림레포츠 단지'는 월아산 계곡의 높낮이 차이와 특색있게 자리잡은 숲속 공간을 이용해 조성한 레포츠시설과 모험 체험장이다.
시는 산림레포츠 시설 전체 사업 중 일부인 ‘네트어드벤처’, ‘트리탑(하늘숲길)’, ‘곡선형 짚와이어’ 조성을 완료하고 시범 운영을 거쳐 4일부터 일반에 공개한다.
1단계로 개장하는 산림레포츠 시설은 나무구조물과 숲을 이용해 그물을 배치한 놀이시설인 ‘네트 어드벤처’를 비롯해 곡선 파이프라인을 따라 하강하는 모험 체험시설 ‘곡선형 짚와이어’, 숲 정취를 보다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덱으로 만든 ‘하늘 숲길’ 등이다.
2단계로 산 지형을 따라 연결한 줄 위에서 공중 자전거 페달을 돌려 산림 속을 이동하는 ‘에코라이더’를 비롯해 어린이 전용 놀이시설인 ‘키즈 어드벤처’, 고공 낙하하는 ‘직선형 짚라인’ 등 2단계 시설을 올해 하반기 추가 조성, 개장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남부권 최대의 산림레포츠 단지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체험, 레저, 휴양, 관광을 한곳에서 즐기는 복합휴양단지로 가꾸고 있다. 목재문화체험장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월아산 우드랜드’와 기존 목공체험과 숲 해설, 유아 숲체험 프로그램에 더해 다양한 어린이도서관 프로그램을 개발, 산림교육의 장으로 이용하고 있다.
또 지난달말에는 연인, 가족, 친구들이 산림 속에서 휴식을 할 수 있는 숲속의 집, 콘도형 산림휴양관, 글램핑장, 야영덱으로 구성된 ‘월아산 자연휴양림’을 준공, 개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월아산 숲속의 진주 내 산림레포츠시설 1단계 개장을 통해 산림휴양에서 레포츠까지, 유아에서 성인, 가족과 연인, 산악레포츠와 등산을 즐기는 동호인들까지 다양한 취향을 가진 모든 세대들이 이용하고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되며 휴관일은 매주 화요일, 1월1일, 설 및 추석연휴이다. 또 시설종류 및 연령에 따라 5000원~1만원의 사용료를 내야 체험할수 있다.
[진주=뉴시스] 진주 ‘월아산 숲속의 진주’내 산림레포츠단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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