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노인대학 입학식…'100여명 만학도 배움길로'

[장수=뉴시스] 한훈 기자 =전북 장수군은 24일 사회복지회관 2층 강의실에서 대한노인회장수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의 시작을 알리는 입학식을 개최했다.(사진=장수군 제공).2022.05.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장수=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장수군이 학업에 대한 아쉬움이 큰 만학도를 위해 노인대학을 열었다. 

장수군은 24일 사회복지회관 2층 강의실에서 대한노인회장수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의 시작을 알리는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이희성 부군수와 김용문 군의장, 오재영 회장, 홍봉길 노인대학장 등이 함께했다. 노인대학 입학생 100여명도 제39회 노인대학 입학식을 동참했다.

입학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노인강령 낭독과 노인대학장 인사, 내빈축사, 노인대학운영방침, 교과과정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대학은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한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노인들에게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배움에 대한 목표 충족으로 성취감 및 사회적, 정서적 만족감을 선물하기 위해 운영된다.

올해 노인대학은 매주 화요일 3시간씩 교양강좌, 건강관리 등 노인의 여가선용을 위한 유익한 교육내용으로 구성된 20여개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희성 부군수는 "노인대학 과정을 통해 배운 여러 강의들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면서 "건강하고 즐거운 노인대학 생활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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