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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직접 알린다"…울산과학대 재학생들 학교 홍보 자처

등록 2022.05.26 16: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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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울산과학대학교 학생 홍보대사 '유리아'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과학대학교 학생 홍보대사 '유리아'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과학대학교 재학생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로 대학의 각종 정보를 알리는 등 대학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26일 울산과학대에 따르면 현재 공식적으로 대학 홍보에 나서고 있는 단체는 3개로, 학생 영상 제작 동아리, 학부(과) 홍보 PD 등 모두 66명이 활동하고 있다.

학생 홍보대사는 활동 영역이 가장 넓다. 일반적인 대학 홍보사진 및 영상 촬영부터 고교 방문 입시홍보, 입시박람회 참여, 대학 행사 의전도 담당하고 있다.

유튜브를 활용한 대학 홍보의 중요도가 급증하면서 작년에 학생 홍보대사가 촬영하고 출연한 횟수만 17회에 달한다. 최근에는 1분 이내의 짧은 영상을 다루는 숏폼(유튜브 쇼츠, 인스타드램 릴스, 틱톡 등)이 유행하면서 숏폼 촬영과 출연도 기획하고 있다.

영상 제작 동아리인 NUN은 2019년 1학기에 최초 결성돼 대학과 학과 정보, 학교 주변 맛집 등 정보와 재미를 모두 아우르는 주제로 각종 영상을 제작해서 대학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리고 있다. 영상 기획부터 출연, 촬영, 편집을 모두 담당하고 있는데 2019년 12편, 2020년 17편, 2021년 20편으로 매년 제작 건수를 늘려가며 대학 홍보에 크게 한몫하고 있다.

학부(과) 홍보 PD는 올해 처음 결성됐다. 이들을 담당하는 울산과학대학교 입학·홍보팀은 재학생의 ICT 역량 강화, 대학의 브랜드 이미지 강화, 각종 국고 재정지원사업 성과 공유 등을 목적으로 올해 1학기에 전체 학부(과)에서 25명의 재학생을 선발했다.

학부(과) 홍보 PD 학생들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매체를 활용해 학과의 장단점과 국고 사업 수행으로 얻은 우수 성과를 학생들의 시선으로 제작해 재학생의 호응을 얻고 있다.

대학 홍보를 총괄하고 있는 간호학부 윤미정 교수는 "예전처럼 대학의 교원과 직원이 주축이 된 대학 홍보가 아닌 재학생의 적극적인 참여는 필수적"이라며 "대학의 강점과 우수한 자원, 각종 성과 등을 다양한 주체가 각자의 시선으로 녹여낸 홍보물을 만들어 대학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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