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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 열린 맨홀 아래로 7m 추락한 9살 초등생 중상

등록 2022.06.03 10:37:46수정 2022.06.03 10: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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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 열린 맨홀 아래로 7m 추락한 9살 초등생 중상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9살 초등학생이 7m 아래 기계실로 추락해 크게 다쳤다.

3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58분께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한 오피스텔 1층 주차장에서 A(9)군이 지하 기계실로 추락했다.

A군은 기계실 안 물탱크 청소를 위해 열어둔 맨홀 밑 약 7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1층 주차장과 지하 기계실은 사다리로 수직 연결된 구조다.

이 사고로 A군은 어깨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면서 "맨홀 뚜껑을 열어둔 청소업체의 업무상 과실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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