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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의장 이기동·부의장 이병하 선출

등록 2022.07.04 13: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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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임시회서 우범기 전주시장, 축하 인사와 공개 사과도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제12대 전주시의회 의장 이기동(사진 좌측)과 부의장 이병하(사진 우측).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제12대 전주시의회 의장 이기동(사진 좌측)과 부의장 이병하(사진 우측).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의회가 의장·부의장 선출을 시작으로 제12대 의정활동 시작을 알렸다.

전주시의회는 4일 시의회에서 '제3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이기동(완산동·중화산 1·2동) 의원을 의장으로, 이병하(우아1·2동·호성동)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임시회는 35명 의원 중 34명이 참석했다. 이기동 의장은 34명의 의원 중 27명에 지지를, 이병하 부의장도 동수로 제12대 시의회를 이끌 의장·부의장에 뽑혔다. 선출된 의장·부의장은 이달부터 2년 동안 시의원을 대표해 의정활동을 이어간다.

이기동 의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저를 믿고 지지해 준 시의원들께 감사하고,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행복을 위해 뛰겠다"면서 "시의원들의 든든한 지원자가 돼 함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또 임시회에서는 우범기 전주시장의 축하 인사와 공개 사과도 진행됐다. 우 시장은 당선자 신분이었던 지난달 20일 완주 상관리조트에서 진행된 '제12대 전주시의회 의원 당선인 의정활동 아카데미'에서 참석자를 상대로 막말과 폭언을 해 논란을 샀다.

우범기 시장은 "12대 전주시의회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지난 6월20일 전주시장 당선인 신분으로 참석해 제12대 전주시의회 초선의원 당선자 아카데미에서 발생한 저의 부적절한 발언을 사과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저의 언행에 신중을 기하겠다"면서 "지난 6월27일 당 윤리위원회 조사에 성실히 임했으며 향후 당 윤리위원회 결정에 대해서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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