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北사이버 대응 한미 실무 회의…"해킹 통한 핵자금 차단해야"

등록 2022.08.10 11:16:15수정 2022.08.10 12:39: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연내 서울에서 2차회의 열기로

[서울=뉴시스]이태우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과 미국 측 정 박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가 9일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한미 실무그룹 회의에 참석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2.08.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태우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과 미국 측 정 박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가 9일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한미 실무그룹 회의에 참석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2.08.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제1차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한미 실무그룹 회의가 9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21일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한 협력을 대폭 확대하기로 합의한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 후속조치 차원에서 개최됐다.

우리 측 이태우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과 미국 측 정 박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가 수석대표로 참석했고, 북핵 문제 및 사이버·가상자산 분야 담당 양국 유관부처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양국은 이번 실무그룹 회의에서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북한의 해외 IT 노동자 및 가상화폐 해킹을 통한 핵·미사일 개발 자금 확보 시도를 차단하는 것이 긴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 공조 방안을 협의했다.

양국은 연내 적절한 시점에 서울에서 2차 회의를 개최해 관련 논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