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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의료복지문화 조성 '어린이 전문병원' 건립 시동

등록 2022.08.10 11: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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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전북 익산시가 의료 인프라 구축을 통한 의료복지문화 조성을 위해 10일 ㈜함소아와 어린이 질환 전문치료기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정헌율 시장과 조현주 사장,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이다. (사진 =익산시 제공) 2022.08.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전북 익산시가 의료 인프라 구축을 통한 의료복지문화 조성을 위해 10일 ㈜함소아와 어린이 질환 전문치료기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정헌율 시장과 조현주 사장,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이다. (사진 =익산시 제공) 2022.08.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의료 인프라 구축을 통한 주민 만족도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익산시는 10일 ㈜함소아와 어린이 질환 전문치료기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함소아는 소아재활을 포함한 소아·청소년 성장과정 전반을 아우르는 24시간 운영 어린이전문병원을 건립하게 된다.

시는 어린이전문병원 건립을 통해 모자보건, 장애어린이 전문치료 등 의료복지문화 조성에 주력한다는 구상이다.

함소아는 재단법인 설립과정을 거쳐 340억원을 투입, 연면적 528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병원을 건립할 예정이다.

함소아는 지난 2005년 설립돼 다양한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생산, 병의원 경영컨설팅에 나서고 있는 기업이다.

함소아는 지난 1999년 어린이날 강남구 대치동에 국내 한방 소아과를 모태로 개원한 이래 국내외 70여 개의 지점에서 500만 명이 넘는 소아를 대상으로 한방 치료를 해오고 있다.

업체는 모태인 한방 소아과의원과 17년 경영노하우, 다양한 의학연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최상의 의료 장비와 서비스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어린이 전문병원을 건립해 나갈 계획이다.

업체는 지난 2020년에는 익산 제3일반산단 2만9753㎡ 부지에 490억여원을 투자, 기능성 건강식품과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 90여 명의 근로자를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는 어린이 전문병원이 건립되면 축적된 업체의 다양한 경험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보건의료 기능 향상 등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경제 상황에서 익산시에 병원 건립을 결정한 함소아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의 의료기관 이용 편의성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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