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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서울현충원 묘역 토사 유입…軍시설 32곳 피해

등록 2022.08.11 19:06:43수정 2022.08.11 20: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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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울타리 전도, 토사 유실, 침수

[서울=뉴시스] 김근수기자 = 서울 지역에 폭우가 소강상태를 보인 10일 오전 서울 관악구 청룡동 인근 주택가에서 육군 특수전사령부 1공수여단 소속 장병들이 대민지원을 하고 있다. 2022.08.10.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기자 = 서울 지역에 폭우가 소강상태를 보인 10일 오전 서울 관악구 청룡동 인근 주택가에서 육군 특수전사령부 1공수여단 소속 장병들이 대민지원을 하고 있다. 2022.08.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기록적인 폭우로 국립서울현충원 묘역에 토사가 유입되는 등 국방부와 군 관련 시설에서 피해가 이어졌다.

11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내 일부 도로와 묘역 등에 토사가 유입돼 제거 작업이 이뤄졌다.

폭우 중 군 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부대 시설 피해가 32곳에서 발생했다. 울타리 전도, 토사 유실,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해 자체 복구가 이뤄졌다.

군은 폭우 피해 복구를 위해 대민 지원을 실시했다.

육군은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전사령부, 수도군단, 1포병여단 등 30개 부대 장병 2200여명, 장비 159대를 투입해 서울 남부 지역과 경기도 광주·안양·과천·성남·고양시 일대에서 피해를 복구했다.

공군 미사일방어사령부 3미사일방어여단은 오는 12일부터 서울시 금천구 일대 침수 가구에 장병들을 투입해 수해 복구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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