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강원 오후 비, 영서 폭우…화천·홍천 폭염특보 해제

등록 2022.08.19 14:02:0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영서 시간당 30㎜ 천둥 번개 동반

북한에도 많은 비, 한탄강 북한강 수위 상승

영동 오늘밤 자정 전후 그친 뒤 내일 오전 동풍 영향 다시 비

[양양=뉴시스] 김경목 기자 = 17일 오후 강원 양양군의 한 마을 아파트 일대가 동풍의 영향으로 내리고 있는 많은 비에 침수되고 있다. (사진=양양군청 제공) 2022.08.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시스] 김경목 기자 = 17일 오후 강원 양양군의 한 마을 아파트 일대가 동풍의 영향으로 내리고 있는 많은 비에 침수되고 있다. (사진=양양군청 제공) 2022.08.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19일 오후 강원도는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3시를 기해 화천과 홍천 평지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는 해제된다.

북한지역에 분포한 비구름대가 시간당 약 50㎞ 의 속도로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영서 북부지역에서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고 점차 강원도 전역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영서를 중심으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려 최근 폭우가 쏟아진 곳에서는 산사태 등 피해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또한 천둥 번개가 내리쳐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영서에서는 20일 새벽에 대부분 비가 그치겠고 영동에서는 오늘밤 자정을 전후해 그친 다음 20일 오전에 동풍의 영향으로 다시 내릴 것으로 보인다.

황상희 예보관은 "최근 내린 많은 비로 인해 하천과 계곡의 수위가 높아져 있고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추가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피해가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북한지역에서도 많은 비가 내리면서 강원북부 인근 한탄강, 북한강과 하천에서는 수위가 갑자기 높아지고 유속이 급격히 빨라질 가능성이 있겠다"며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